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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전달물질 · 호르몬 시냅스 분자
시냅스 분자 입문 Synapse Molecules 101
소포 · SNARE · 수송체 · 수용체 · LTP

시냅스는 뉴런 두 개 사이의 20~40 나노미터 틈이에요. 이 좁은 틈에서 일어나는 분자 무용극이 모든 약물·기억·사고·기분의 무대예요. 시냅스 한 곳을 천천히 따라가요.

🎭 시냅스 한 곳 — 한눈에
전 뉴런 융합 신경전달물질 후 뉴런 수용체 수송체
전 뉴런이 신경전달물질을 방출 → 틈을 건너 후 뉴런 수용체에 결합 → 신호 전달
수송체가 회수, 효소가 분해 — 신호 종료
⚡ 한 신호 — 6단계로
1
활동 전위 도착 → 시냅스 전 끝 막 탈분극 → 칼슘 채널 열림.
2
칼슘 유입SNARE 단백질이 소포와 막을 융합.
3
소포가 신경전달물질을 방출(exocytosis) → 시냅스 틈으로.
4
신경전달물질이 후 뉴런 수용체에 결합 → 후 뉴런에서 전위 변화.
5
신호 종료 — 수송체가 회수(reuptake), 또는 효소(MAO·AChE 등)가 분해.
6
회수된 신경전달물질은 소포에 재포장되어 다음 신호에 재사용.

SNARE 발견은 2013 노벨상. 보툴리눔 독소(보톡스)는 SNARE를 자르는 게 작용 메커니즘 — 그래서 신경 신호가 안 가고 근육이 마비.

🎯 약물이 작용하는 자리

대부분의 정신과 약은 위 단계 어딘가에서 작용해요:

방출: 암페타민(역방향 수송체로 도파민 강제 방출).
수송체 차단: SSRI(SERT), 콘서타(DAT), 스트라테라(NET) — 수송체를 막아 신호 연장.
효소 차단: 도네페질(AChE), MAOI(MAO) — 분해를 막아 작용 연장.
수용체 작용/길항: 벤조(GABA-A↑), 아빌리파이(D2 부분작용), 리스페달(D2 차단), 모르핀(μ 작용), 케타민(NMDA 길항).

🚪 수용체 두 종류 — 빠른 / 느린
이온성 (Ionotropic)
밀리초 빠른 반응. 수용체 자체가 이온 채널. AMPA·NMDA·GABA-A·nAChR. 직접·빠름.
대사성 (Metabotropic / GPCR)
수초~수분 느린·지속 반응. G단백질 신호 캐스케이드. 도파민·세로토닌·옥시토신·뮤 오피오이드. 간접·복잡.

한 신경전달물질이 여러 종류 수용체를 가져요(세로토닌은 14종+). 그래서 같은 분자도 어디서 작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요.

🧠 LTP · 가지치기 — 학습과 발달의 분자

LTP(장기 강화): 시냅스가 자주 쓰이면 AMPA 수용체가 더 많이 박히고 신호가 강해져요. "함께 발화하는 뉴런이 함께 연결된다(Hebb 규칙)"의 분자 수준 메커니즘. 기억·학습의 핵심.

가지치기(synaptic pruning): 안 쓰는 시냅스를 미세아교세포가 정리. 아동~청소년기에 활발. 자폐 일부 모델에서 가지치기가 다른 양상이라는 가설(과도하거나 부족하거나)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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