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라우마는 본인의 약함이 아니에요. 위협이 너무 크거나 길어서 편도·해마·자율신경계가 실제로 변형된 상태예요. 시간이 지나도 몸이 위협 모드에서 못 빠져나오는 것 — 의지가 아니라 회로의 문제.
"단지 마음의 상처"가 아닌 신경 회로의 실제 변화예요. 그래서 의지로 안 사라지고, 동시에 치료로 회로가 다시 학습할 수 있어요.
ICD-11에서 C-PTSD가 정식 진단으로 인정(2022). DSM은 아직 PTSD 하위로 분류하지만 임상에선 따로 다뤄요.
ACE 연구(Adverse Childhood Experiences): 어린 시절의 학대·방임·가정 기능 부전이 성인기 신체·정신 건강 위험을 누적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일관된 데이터. 4가지 이상 ACE는 우울·중독·자살·심혈관 위험에 큰 영향.
그러나 ACE = 운명이 아님. 회복 자원(안정된 관계 1명·치료·공동체·의미 활동)이 위험을 크게 낮춰요. "어린 시절이 다 결정한다"가 아니에요.
"한 방법이 모두에게"가 아니에요. 단순 vs 복합, 시기, 동반 증상, 자원에 따라 다른 조합. 훈련된 트라우마 전문가와 함께가 핵심.
트라우마 치료에서 증상이 일시적으로 더 심해지는 시기가 정상이에요. 깊이 묻어둔 기억이 처리되며 나오는 과정. "치료가 망쳤다"가 아니라 길 위의 한 지점.
회복의 신호: 플래시백·악몽이 줄거나, 같은 자극에 덜 흔들리거나, 의미·관계·일상의 회복. 완전 사라짐이 아니라 "휘둘리지 않게 됨"이 더 정확한 목표.
자폐·ADHD 당사자는 인생에서 트라우마 경험 비율이 평균보다 높게 보고돼요(왕따·차별·오해·돌봄 단절). 트라우마가 자폐·ADHD를 "만든" 게 아니라, 신경다양성 + 트라우마가 함께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.
둘을 헷갈리지 않는 게 임상에서 중요 — "자폐의 셧다운"과 "트라우마 해리"는 양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원인·접근이 다름. 둘 다 인정하는 전문가와 만나는 것이 이상적.
"시간이 다 해결한다" — 일부는 자연 회복, 일부는 만성화. 6개월~1년 지속되면 도움 받기.
"강해지면 된다" 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회로의 문제. 강함 = 도움 요청.
"이야기하면 다 풀린다" — 잘못된 노출은 재외상화. 훈련된 치료자와.
비공식 사이키델릭·이부가인 자가 치료 — 외상 재경험·정신증·사망 위험. 임상 외 절대 X.
"가족이 강하게 압박" — 도움 안 되는 경우 많음. 본인 속도 존중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