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분은 단순히 “피에 좋은 것”이 아니에요. 뇌가 도파민·세로토닌을 만드는 공정에서 꼭 필요한 보조인자이기도 해요. 그래서 부족하면 몸도, 기분·집중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.
산소 운반 —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의 핵심. 온몸 구석구석에 산소를 실어 날라요.
신경전달물질 공장의 부품 — 도파민을 만드는 타이로신 수산화효소,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 수산화효소가 모두 철분이 있어야 작동해요. 둘 다 그 합성 경로의 속도를 정하는 단계라, 철분이 모자라면 만드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요.
그 외 미엘린(신경 절연막) 형성 등에도 관여해요.
부족하면 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영양 결핍이에요. 철결핍성 빈혈로 이어지면 피로·창백·어지럼·숨참, 그리고 집중이 잘 안 되는 느낌이 올 수 있어요.
발달과의 연결: 하지불안증후군과 관련이 있고, 영유아·소아의 철 결핍이 주의력·인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활발히 연구되는 주제예요(원인을 단정하는 단계는 아니에요). 임신부·영유아는 뇌가 자라는 시기라 특히 중요해요.
너무 많아도 해로워요 — “많을수록 좋다”가 아니에요. 위장장애, 유전성 철 과잉(혈색소증)이 있고, 철분 보충제 과량은 특히 아이에게 위험해요(소아 철 중독은 응급 상황). 임의 복용은 금물.
헴철 (흡수 잘 됨, 동물성): 붉은 고기, 간, 조개·굴.
비헴철 (식물성): 시금치·콩·두부·렌틸·견과. 흡수율은 낮은 편.
흡수에 영향을 주는 것들(사실 정보): 비타민 C와 함께 먹으면 비헴철 흡수가 올라가고, 차·커피의 탄닌이나 한꺼번에 많은 칼슘은 흡수를 방해해요.